TRIZ는 과학이다
창의성과 발명을 과학적 원리로 설명하는 트리즈 입문서이다. 물질-장 분석과 40가지 발명원리를 통해 사고를 구조화한다. 발명의 생성과 진화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TRIZ는 과학이다』는 발명을 영감이나 직관의 산물이 아닌 분석과 원리에 기반한 과학적 활동으로 재정의한다. 창의성을 신비화하지 않고, 누구나 훈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체계로 설명한다. 제목처럼, 트리즈는 단순한 아이디어 기법이 아니라 발명의 구조를 밝히는 과학이다.
1장은 창의성을 성곽에 비유하며 시작한다. 우리는 종종 창의성을 타고난 재능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저자는 창의성이 축적된 지식과 체계적 사고 위에 세워진 결과물임을 강조한다. 창의성은 자유로운 상상 이전에,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고 구조화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
2장은 물질-장 분석의 원리를 통해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다룬다.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모델로 바꾸면, 해결의 방향이 명확해진다. 물질과 장의 상호작용으로 시스템을 설명하는 이 방식은 추상적 사고를 구체적 구조로 전환하는 도구다.
3장과 4장은 발명을 관리하고 사고를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 발명은 우연한 번뜩임이 아니라 과정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전략적 활동이다. 발명사고란 무엇인가를 묻는 과정에서, 모순을 인식하고 해결하는 사고의 본질이 드러난다.
5장은 트리즈의 핵심인 40가지 발명원리를 소개한다. 수많은 특허 분석을 통해 도출된 해결 패턴으로, 반복되는 문제 유형에 대한 체계적 대응 전략이다. 6장과 7장은 발명의 시나리오와 전략을 통해 기술이 생성되고 발전하다가 사멸하는 흐름을 설명한다. 발명은 단일 사건이 아니라 진화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마지막 8장은 발명공식7을 통해 발명을 구조화된 공식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결국 트리즈를 통해 창의성을 과학으로 이해하고, 발명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지적 여정이다.